
Zalac-050619
정우교의 첫돌이다. 우교야, 맑고 튼튼하게 자라거라.우교는 가까운 집안의 첫 '敎'자 돌림 사내아이이다.圃隱에서 宇敎까지의 來脈 : 夢周 - 宗誠 - 保 - 允和 - 從敏 - 守連 - 銀浩 - 壽星 - 姬佑 - 之源 - 世芳 - 宅泓 - 寅暘 - 履禧 - 浩晙 - 斗樞 - 舜基 - 鳳鎔 - 址永 - 聖和 - 然仲 - 宇敎

Zalac-050619
90세가 되신 어머니.하람과 우교 사이에서 증조할머니는 흐뭇하다.돌아보는 우교의 모습에서 가족의 의미를 읽는다.

NAIGOM_050615
어린 생명을 지켜내지 못했다.' LILIC은 이제 가고 없다.'고 말해줘도 DITE는 자꾸만 문밖을 내다본다.

ZALAC_050613
LILI'U의 아기들. -- 넷, 다섯, 여섯.무슨 기척을 느꼈음인가 죽은 듯이 조용하다.

Danoje 050610
단오제 수공예협회 매점에서 압화초와 주머니소품 들을 전시하고있는 아내.뒷짐진 모습에서도 즐거움을 읽을 수 있다.단오(端午)는 설,한식,추석과 더불어 한국의 4대 명절의 하나다.음력 5월 5일 단오날은 연중 양(陽)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이며, 단오제는 곡물 성장 의례적 성격을 띤다.강릉단오제는 단오제례와 단오굿 그리고 관노가면극(官奴假面劇_Masked Pantomime Performed By Public Servants)을 중심으로 축제마당이 펼쳐진다.유교식 제례와 무당굿이 혼합된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제정일치 고대사회의 모습이 전승된 것으로 보인다.모시는 주신은 대관령(大關嶺) 국사성황신(國師城隍神)과 국사여성황신(國師女城隍神)이다.국사성황신은 신라 말 굴산사와 신복사를 창건한 범일국사(梵日國師)이다.국사여성황신은 본래 강릉 정(鄭)씨가의 처녀인데, 국사성황신이 호랑이를 사자로 보내어 데려다가 아내로 삼았다고 한다. 제사 대상이 모두 인격신이고 특히 강릉 출신의 인물이 신격화 되어있다.강릉단오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관노가면극은 춤과 동작 위주의 무언극이다.

Jebi-Naigom 050608
집뒤 비탈아래 어디서 인지 굴러 떨어진? 눈도 뜨지 않은 갓난 고양이.무언가 끊이지 않고 우는 소리에 나뭇잎 사이에서 허우적거리는 녀석을 찾았다.어미는 어딜 갔을가?우유를 먹지 않겠다는 건지 앙탈이 심하다. 한 식구가 늘었다.기특하게도 DITE_Aphrodite가 제 딸처럼 돌본다.LILIC이라 이름 지었다.

Jebi-Zalac 050605
언제부터 인가 식구가 늘었다.뒤뜰 새집에 예쁘고 조그만 새 한 마리가 입주한 것이다.참새보다도 작아 보인다.LILI'U라 이름 지었다.

Jebi 050531
며칠 새 마거릿이 활짝 피었다.제비리는 여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