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6

Walking Down The Rockwall


Posted by Picasa _ 속리산 문장대 정상에서

오늘도 그 꿈을 꾼다.
언제부터 인가 자주 꾸는 꿈, 암벽을 날아 내려오는 꿈이다.
몸을 날려 수 십장을 뛰어 내려오다
돌출부를 가볍게 밟으며 방향을 잡는다.
천길 낭떠러지를 그렇게 내려온다.
대학시절 즐겨 했던 암벽등반의 그 느낌이다.
암벽등반에서는 자일을 몸에 감고 암벽을 마주한 자세로 내려오지만
꿈속에서는 자일도 없고 암벽을 등지고 내려온다.
보드를 타고 빙설의 알프스 절벽을 내려오는 자세를 닮았다.
꿈을 깨어나도 그 느낌이 살아 남아 하루의 시작을 즐겁게 한다.

2008-09-21

A Make-up



Posted by Picasa

우교의 그림이다.
태양 아래 가족을 그린듯 하다.
구성이 멋지다.

2008-09-06

The Bridge



Posted by Picasa

윗채와 아랫채를 잇는 다리.

이 다리는 범람할 정도의 폭우가 왔을 때
저항하지 않고 떠내려가도록 설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