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5

소금강








































오랜만에 소금강을 찾았다.
소금강은 오대산 국립공원 동쪽 기슭인 강릉시 연곡면에
소재한다.
빼어난 산세가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율곡 이이에 의해  붙혀진 이름이다.
13:00  마지막 주차장에서 출발.
십자소,연화담,식당암을 지나며,어느듯 몸도 마음도
티없이 맑아진 듯 하다.

식당암은 신라의 마의태자가 이끌고 온 군사들이 식사를
하던 곳이라 전해진다.
14:50 구룡폭포,  2.5 km 지점이다.
1.1 km 를 더 오르는 만물상의 절경은 14:00 이후의 등산로
통제로 오르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하산하였다.
16:40.

2014-07-06

선자령



어제 아내와 둘이서 선자령을 올랐다.

PT를 국사성황당 주차장에 두고, 14:50 출발.
성황당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 정상까지 3.5 Km.
완만한 경사로 별로 힘들지 않다.
바로 되돌아 오니, 18:05.

안개가 짙어 정상에서도 동해바다는 볼 수
없었고, 일대 풍력발전단지의 거대한 풍차들이
그 안개 사이로 신비로워 보였다.

선자령.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157 m.
정상에서 남쪽으로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보인다.
대관령에서 선자령으로 오르는 등산로 옆에
있는 성황사는 국사성황당이라고도 하며
범일국사를 모시고 있다.
설악산을 지난 백두대간은 선자령을 거쳐
대관령과 임계령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