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2

The Kangneung Danoje Festival 2005


Danoje 050610 Posted by Hello

단오제 수공예협회 매점에서 압화초와 주머니소품 들을 전시하고있는 아내.
뒷짐진 모습에서도 즐거움을 읽을 수 있다.

단오(端午)는 설,한식,추석과 더불어 한국의 4대 명절의 하나다.
음력 5월 5일 단오날은 연중 양(陽)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이며, 단오제는 곡물 성장 의례적 성격을 띤다.

강릉단오제는 단오제례와 단오굿 그리고 관노가면극(官奴假面劇_Masked Pantomime Performed By Public Servants)을 중심으로 축제마당이 펼쳐진다.
유교식 제례와 무당굿이 혼합된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제정일치 고대사회의 모습이 전승된 것으로 보인다.
모시는 주신은 대관령(大關嶺) 국사성황신(國師城隍神)과 국사여성황신(國師女城隍神)이다.
국사성황신은 신라 말 굴산사와 신복사를 창건한 범일국사(梵日國師)이다.
국사여성황신은 본래 강릉 정(鄭)씨가의 처녀인데, 국사성황신이 호랑이를 사자로 보내어 데려다가 아내로 삼았다고 한다. 제사 대상이 모두 인격신이고 특히 강릉 출신의 인물이 신격화 되어있다.
강릉단오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관노가면극은 춤과 동작 위주의 무언극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