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6

Order and Love


DAEJO_050706 Posted by Picasa

냉장고 정리하는 아내.
'기분?'을 물으니,
'내 딸이다 생각하면' 아무렇지도 않단다.
웃으며 하는 말, '야는 나보다 더 고수다.'
가끔 냉장고가 너무 찼다고 핀잔 주는 나 들으란 소리.

질서는 존재 그 자체와 관계되는 것이고,
사랑은 존재의 의미와 관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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